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명단 발표,,,허인서·류현인 등 주목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7월 11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2025 퓨처스 올스타전 엠블럼. 사진=KBO

KBO는 30일 퓨처스 올스타전에 나설 북부리그(한화, SSG, LG, 두산, 고양)와 남부리그(상무, KT, 삼성, NC, 롯데, KIA) 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각 팀 24명씩 총 48명이 퓨처스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올 시즌 기준으로 입단 5년 차 이하, 2021년 이후 입단 선수들에 한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출전 선수 명단에 있는 선수가 1군에 등록되더라도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은 가능하다.

이대진 한화 퓨처스 감독이 이끄는 북부리그 올스타(1루 덕아웃, 후공)는 원종혁(한화), 한지헌(SSG), 김웅, 김종운, 박시원(이상 LG), 김한중, 박연준(이상 두산), 임진묵, 정세영(이상 고양. 이상 투수), 허인서(한화), 이율예(SSG), 김성우(LG. 이상 포수), 배승수(한화), 최윤석(SSG), 손용준(LG), 김준상, 한다현(이상 두산), 양현종(고양. 이상 내야수), 이민재(한화), 박정빈, 이승민(이상 SSG), 최우혁(두산), 심휘윤(고양. 이상 외야수), 한지윤(한화. 지명타자)이 뽑혔다..

특히 지난 6월 11일 퓨처스리그 역대 3번째 4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허인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허인서는 29일까지 퓨처스리그에서 홈런 8개로 북부리그 홈런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SSG에 지명된 포수 이율예도 퓨처스 올스타전에 나선다. 이율예는 타율 0.351, 27안타 3홈런을 기록, 첫 시즌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남부리그 올스타(3루 덕아웃, 선공)는 박치왕 상무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홍승원(상무), 강건, 김재원(이상 KT), 김대호, 정민성(이상 삼성), 김준원, 노재원(이상 NC), 이영재(롯데), 김민주(KIA. 이상 투수), 윤준호(상무), 신민우(NC), 박재엽(롯데. 이상 포수), 류현인, 김재상(이상 상무), 이승현(KT), 이창용(삼성), 정현창(NC), 이태경(롯데. 이상 내야수) 김병준(KT), 함수호(삼성), 김동현(롯데), 박재현, 정해원(이상 KIA. 이상 외야수), 이영재(KIA. 지명타자)가 올스타전에 나선다.

남부리그에서는 올해 신설된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을 수상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3~4월 퓨처스 루키상을 수상한 정민성, 류현인과 5월 수상자인 김대호가 모두 남부리그 올스타 명단에 포함됐다. 류현인은 5월에도 퓨처스 루키상을 받았다.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시상한다. 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분장과 퍼포먼스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는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 후원을 통해 상금 100만원과 부상이 제공된다. 지난해는 초대 수상자로 롯데 박준우가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