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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임신했어?' 병원 찾았다가 '깜짝 출산'한 中 여성

뉴시스 김용중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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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임신했어?' 병원 찾았다가 '깜짝 출산'한 中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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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어저우시에 거주하는 여성 리씨는 복부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사진=SCMP 캡처) 2025.06.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어저우시에 거주하는 여성 리씨는 복부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사진=SCMP 캡처) 2025.06.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중국에서 임신 사실을 모르고 병원을 찾았다가 1시간 만에 아이를 출산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6일 중국 후베이성 어저우시에 거주하는 여성 리씨는 복부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 사실을 발견했고, 불과 1시간 만에 2.5㎏의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그녀가 초음파 검사를 받는 도중 규칙적인 자궁 수축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이어 양수가 터지면서 병원에서는 바로 분만에 들어갔다.

출산 후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리씨와 아이는 보건소로 이동했다.

리씨는 병원을 찾기 전까지 임신 사실을 몰랐고, 해당 소식을 들었을 때 굉장히 당황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평소 피임에 신경 썼고 단순히 몸무게만 조금 늘어났을 뿐, 첫째를 임신했을 때와는 달리 입덧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리 주기가 불규칙했던 탓에 생리를 하지 않는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리씨는 "임신 사실을 모르고 전기 자전거를 자주 탔는데 다행히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났다"라며 "그만큼 아이가 생명력이 강하다는 의미일 것이다"라고 했다.

타 지역에서 근무하던 남편은 갑작스런 출산 소식을 듣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yj23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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