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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제1사옥 전경. |
대신정보통신(대표 최현택)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디지털 경영혁신 전략에 따라 추진되는 AI 기반 지능형 고객상담 시스템 구축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고객 상담 서비스에 접목하는 상징적인 사업으로, 대신정보통신은 시나리오 기반 음성 상담 서비스와 AI 플랫폼 연동, 음성봇 및 시나리오 통합 관리 프레임워크 구축, 거대언어모델(LLM) 검증 및 도입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상담 고객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지능형 음성봇 시스템 개발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특수한 업무에 맞춘 전문 지식 데이터 학습 및 검증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대신정보통신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센터 대기 시간 단축 △상담 정확도 및 응답 속도 향상 △반복적인 상담 업무 자동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의 핵심 목표인 행정 효율화 및 대국민 서비스 혁신과도 방향을 같이 한다.
최현택 대신정보통신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SI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역량에 AI 기술을 접목해, 국내 최고 수준의 지능형 고객상담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며 “국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건강보험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AI 기반 고객 서비스를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국민 편의 증진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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