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본사와 협업해 기획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7일 서울 명품관에 직영 브랜드 ‘제임스펄스’의 국내 첫 남성 전용 매장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 매장을 통틀어 남성 제품만 선보이는 전용 매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임스펄스는 1996년 미국 LA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섬세한 봉제와 프리미엄 원단을 기반으로 한 ‘로고리스(logoless)’ 디자인을 핵심 철학으로 내세운다. 티셔츠와 니트, 팬츠 등 기본에 충실한 제품군으로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매장을 통틀어 남성 제품만 선보이는 전용 매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임스펄스 남성 매장 전경 (사진=갤러리아백화점) |
제임스펄스는 1996년 미국 LA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섬세한 봉제와 프리미엄 원단을 기반으로 한 ‘로고리스(logoless)’ 디자인을 핵심 철학으로 내세운다. 티셔츠와 니트, 팬츠 등 기본에 충실한 제품군으로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이번 매장은 제임스펄스 본사와 협업해 글로벌 최초의 남성 전용 콘셉트로 기획됐다. 그간 명품관 제임스펄스 매장에서 남성 고객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는 등 수요가 확대되자 갤러리아가 본사에 전용 매장을 제안해 성사됐다.
매장은 캘리포니아 플래그십 스토어의 인테리어를 반영해 우드톤과 미니멀한 조명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오픈을 맞아 명품관 단독 구성의 한정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제임스펄스의 국내 유통은 2021년부터 갤러리아가 독점 전개하고 있다. 현재 갤러리아 명품관을 포함해 대전 타임월드, 현대백화점 본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 전국 9곳에서 운영 중이다.
제임스펄스 관계자는 “로고 없이도 차별화된 소재와 디테일만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는 것이 제임스펄스의 강점”이라며 “이번 남성 전용 매장을 통해 국내 남성 럭셔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