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사진|MBC |
‘전참시’ 멤버들이 브라이언 집들이에 나섰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브라이언 집들이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첫 번째 참견 시점 주인공으로 브라이언이 모습을 보였다. 약 1년 반 동안 집을 지었다는 브라이언은 296평 미국식 드림 하우스를 공개했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난 브라이언은 수영장 전용 청소기를 비롯한 다른 층에 숨어 있던 로봇 청소기를 작동시켰다. 이후 브라이언은 아침 청소를 시작, 청소로만 780킬로칼로리를 태운다고 했다.
이때 전현무, 유병재, 홍현희가 집들이를 위해 브라이언 집에 방문, 집을 구경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칼각으로 꾸며진 드레스룸을 본 전현무는 “여기도 너무 잘해놨어”라며 경악했다.
브라이언의 집을 보던 김석훈은 “다시 태어난다면 집을 지을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브라이언은 “저는 무조건(지을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원래 건축 공부를 했었거든요.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집 짓는 게 재밌었어요. 빨리 끝냈으면 좋았겠던 거죠”라고 덧붙였다.
이후 멤버들은 본인들이 직접 가져온 소고기, 이영자 표 파김치, 장어, 오이소박이 등을 꺼내 바비큐 파티를 했다. 특히 브라이언은 유병재 어머니 표 열무김치로 만든 열무김치국수를 먹더니 “너무 맛있어”라며 유병재를 껴안았다. 이어 “병재는 우리 집 무료권 줄 테니까 어머님 김치 보내주면 안 돼?”라며 김치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전참시’. 사진|MBC |
두 번째 참견 시점 주인공으로는 쓰저씨 김석훈이 등장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에어컨을 틀지 않고 부채를 사용한다는 그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달리기 종목에 출전한다는 김석훈은 “5km라고? 선글라스가 이렇게 된다? 이것도 페트병으로 만든 거야”라며 뿌듯해했다.
한강에 도착한 김석훈과 매니저는 열심히 달려 5km를 완주했다. 이후 두 사람은 국내 최대 구제 거리에 도착, 매니저는 “선배님이 옷을 잘 안 사시는데 옷을 사게 되면 구제 거리에 오세요”라고 설명했다.
구제 가게에서 반팔티와 패딩을 구매한 두 사람은 송은이 회사에 방문했다. 김석훈은 직접 분갈이 한 화분과 구제가게에서 구매한 모자를 송은이에게 선물했다. 모자를 쓴 송은이는 “이거 너무 좋다~ 이거 샀어?”라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김석훈은 배달 음식을 시키자는 송은이의 말에 “배달 음식 좋은데... 배달 음식도 다회용기가 있거든? 배달앱에 도면 다회용기로 시킬 수 있는 게 있어요”라고 했다.
이어 “다회용기, 전자영수증, 텀블러를 사용하면 탄소 중립 포인트가 쌓여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전현무도 “저도 이거 하고 있어요. 쏠쏠하게 들어와요”라고 공감했다.
이후 송은이는 가지고 있던 골동품을 꺼내며 김석훈에게 판매 영업을 했다. 약 20만원의 LP를 만 원에 판 송은이는 뒤늦게서야 “사실 나 LP판 가격을 몰랐어. 친언니한테 혼날 것 같은데?”라고 걱정했다.
김석훈은 약 65만원 어치의 골동품을 8만 5천원에 획득했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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