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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위로 돌아온 브래드 피트…가슴 뛰게 하는 'F1 더 무비' [시네마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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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위로 돌아온 브래드 피트…가슴 뛰게 하는 'F1 더 무비' [시네마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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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F1 더 무비'가 여름철 극장가의 강호로 자리 잡았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 분)가 감독 케이트(케리 콘돈 분)의 최하위 팀에 합류,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인 조슈아 피어스(댐슨 이드리스 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다.

이 영화는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을 연출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블록버스터의 거장 제리 브룩하이머도 제작자로 합류하면서 지금의 스케일을 구현해냈다.

주연 배우 브래드 피트와 댐슨 이드리스는 실제 서킷에서 시속 300km를 넘는 고속 주행을 직접 소화하며 레이싱 액션의 생동감과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또한, 레이싱 장면을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아이맥스 화면비로 촬영하고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의 참여로 두근거리는 음악으로 레이싱의 속도감과 박진감을 구현해냈다.

인물들의 관계도 짚어야 하는 포인트다. 댐슨 이드리스와 브래드 피트의 신구(新舊)조화, 브래드 피트와 케리 콘돈의 로맨스도 볼거리다.


인물 간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포착해 내며 팀원 간 갈등과 협력, 좌절과 극복, 그리고 신뢰로 이어지는 관계 변화를 생하게 전한다.

유선아 평론가는 "서킷을 압도하는 영화의 묵직한 다운포스"라고 평가했고 김소미 평론가는 "헐리우드의 향수와 하이테크팀의 쾌적한 드라이브다. 결승선까지 거뜬하다"고 논평했다.

영화를 관람한 네티즌들은 "이정도면 자동차 경주에서 최고로 보여줄 건 다 보여줬다. 스피드감이나 엔진음도 충분하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두 번 보길 바란다. 영상 퀄리티, 사운드가 굉장하다. 엔진음과 F1의 속도감, 브래드 피트의 연기, OST가 모두 조화롭게 어우러져 완벽하다"고 칭찬했다.


한편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26일 하루 4만74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5076명이다.

[이투데이/한종욱 기자 (one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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