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요금인상을 하루 앞둔 27일 시청역 1호선에 운임조정 관련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
내일 첫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오른다. 출·퇴근 때 지하철을 타는 사람이라면 왕복 지하철 요금이 하루 3천원을 넘어서게 됐다.
서울 지하철과 동일요금으로 운영되는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도 기본요금이 1550원으로 오른다. 이번 인상에 따라 교통카드 요금 기준으로는 성인 1550원, 청소년 900원, 어린이 550원이다. 현금 기준으로는 성인·청소년 1650원, 어린이 550원이다.
10km 이내는 기본요금을 적용하고, 일정 구간마다 100원씩 추가되는 거리별 구간 요금과 추가 운임 체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지하철 요금에 관한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과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산콜센터(02-120),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에서는 요금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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