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5호 아치 그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2사 2루에서 LG 2루주자 박동원이 SSG 유격수 박성한의 실수를 틈타 홈인하고 있다. 2025.06.12. 20hwan@newsis.com |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안방마님 박동원이 KIA 타이거즈의 토종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경기를 뒤집는 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올 시즌 KBO리그 전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두 번째 타자가 됐다.
박동원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 3점 홈런을 때려냈다.
LG가 0-2로 끌려가던 6회말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은 KIA 선발 양현종의 초구 시속 127.4㎞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박동원의 한 방으로 LG는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박동원은 지난 6월21일 두산 베어스전 홈런 이후 6일 만에 시즌 15번째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그는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에 이어 이번 시즌 전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터트린 두 번째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박동원은 남은 시즌 홈런 5개를 추가하면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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