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주요 건설 현장 대상…부적정 사항 현장 시정·기술 자문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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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가 품질점검단을 출범시키고 4개 주요 현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점검 활동에 나서고 있다./전남개발공사 |
[더팩트ㅣ무안=김동언 기자] 전남개발공사가 건설 현장 품질 강화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점검단'을 출범시키고 4개 주요 현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점검 활동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품질점검단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소방, 조경, 통신 등 총 7개 분야의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공 상태, 자재 품질, 시방서 및 설계도서 일치 여부,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전남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4개 주요 건설현장이며 시공의 적정성과 품질 수준을 확인하는 동시에 부적정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를 유도하고 기술 자문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공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적사항을 신속히 보완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시공 표준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품질점검단의 활동을 정례화해 공공건설 사업의 품질을 상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공공건설의 품질은 곧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외부 전문가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공 신뢰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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