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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리틀야구 대표팀 ‘에이스’ 이시원-유승우. 화성 | 박연준 기자 duswns0628@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 화성=박연준 기자]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첫걸음을 뗐다. 대표팀 최철훈(용산구 리틀야구단) 감독은 “투지 하나로 월드시리즈까지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틀야구 대표팀은 27일 화성드림파크에서 개막한 2025 세계리틀리그 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 대회 첫 발걸음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3일까지 이어지며, 우승팀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즈포트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 진출권을 차지한다. 대표팀은 2014년 이후 11년 만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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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대표팀 최철훈 감독. 화성 | 박연준 기자 duswns0628@sportsseoul.com |
대표팀은 팀워크와 끈기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 지휘봉을 잡은 최철훈 감독은 “선발전 당시만 해도 우리 팀은 전력이 약하다고 평가받았다. 하지만 투지만큼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그 힘으로 반드시 본선 무대에 오르고 우승까지 이루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이 가장 경계하는 팀은 리틀야구 강국 대만이다. 최 감독은 “가장 조심해야 할 팀은 대만이다. 전력도 좋고 조직력도 탄탄하다. 그러나 우리도 철저히 준비했다. 맞대결에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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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에이스 유승우와 이시원이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화성 | 박연준 기자 duswns0628@sportsseoul.com |
대표팀 에이스로는 중학교 1학년생 이시원(덕수중·마포구 리틀야구단)과 우승우(신일중·일산서구 리틀야구단)가 꼽힌다. 코치진이 “투타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선수”라고 평가할 정도로 핵심 전력이다.
이시원은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해 월드시리즈 본선에 가고 싶다”고 말했고, 유승우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책임감이 크다. 열정적인 플레이를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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