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환자 적정 검사·접촉자 조사 및 관리 등
충청권 4개 시도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홍역 유행 대비 '2025 지자체 역학조사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도 |
충청권 4개 시도가 2급 법정 감염병인 홍역의 국내 유행 확산 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첫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도는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충청권질병대응센터 주관으로 지자체 역학조사반원 80여 명이 참여한 '2025 충청권역(충남·대전·세종·충북) 지자체 역학조사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해외유입 홍역으로 인한 국내 유행 상황을 가정해 ▲기관 간 역할 이해 ▲의심환자 적정 검사 ▲효과적인 역학조사 ▲접촉자 조사 및 관리 등 지역사회 확산 차단까지 전과정을 진행했다.
국내 홍역 환자 수는 5월 31일 기준 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명보다 1.3배 증가했다.
감염경로는 해외유입이 44명(베트남 41, 우즈벡 1, 태국 1, 이탈리아 1명)으로 72.1%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도 해외유입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 중 19세 이상 성인은 47명(77%)이었고, 35명은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했다.
유호열 도 보건정책과장은 "역학조사는 감염병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규모 파악, 감염원 추적 등을 위한 활동으로써 실제 대응역량 강화 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모의훈련 참여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더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표윤지 watchdo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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