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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메시·호날두·음바페보다 빠르다! 홀란, 370경기 만에 300골 등극…맨시티는 유벤투스에 5-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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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메시·호날두·음바페보다 빠르다! 홀란, 370경기 만에 300골 등극…맨시티는 유벤투스에 5-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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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 간판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개인 통산 300호 골을 만들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올랜도에 위치한 캠핑 월드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G조 3차전에서 유벤투스에 5-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9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도쿠가 아잇-누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도 반격했다. 전반 11분 코프메이너르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맨시티가 다시 앞서갔다. 전반 26분 칼룰루의 자책골이 나왔다.

후반전 들어 맨시티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7분 홀란이 누네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4분엔 포든이 사비뉴의 크로스를 추가골로 연결했다. 후반 30분엔 사비뉴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9분 유벤투스 블라호비치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결과를 뒤집기엔 다소 늦은 시점이었다. 맨시티의 5-2 대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홀란은 이번 득점으로 개인 통산 300호 골에 성공했다. 370경기 만에 나온 엄청난 기록이다. 심지어 리오넬 메시(418경기), 킬리안 음바페(409경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54경기)보다 빠른 페이스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축하뿐이다"라며 "24세에 300골을 넣었다. 나는 공격수들을 정말 많이 존경한다. 홀란이 득점한 것, 좁은 공간에서 관여한 것에 정말 기쁘다. 아주 훌륭하다"라며 칭찬했다.


홀란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2022-23시즌 맨시티에 합류해 53경기 52골 9도움을 몰아쳤다. 덕분에 맨시티는 구단 역사에 남을 트레블(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동시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준수했다. 45경기 38골 6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2024-25시즌엔 맨시티가 다소 부진했으나 홀란만큼은 제 역할을 다했다. 47경기 33골 5도움을 만들었다.

한편 홀란은 지난 1월 맨시티와 9년 6개월의 초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2034년까지 유효하다. '디 애슬레틱'은 이를 두고 "계약이 끝날 때쯤이면 홀란은 만 34세가 된다. 지난 계약에 포함된 방출 조항은 모두 삭제됐다.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역대 수익성이 가장 높은 스포츠 계약 중 하나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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