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경 기자]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극장 경험의 차별화가 관람 선택의 기준으로 부상한 가운데, 롯데시네마가 독자 큐레이션 콘텐츠 '롯시픽'을 통해 다채로운 장르와 형식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7월 단독 상영작 큐레이션 프로그램 '롯시픽(롯시가 픽한 영화)'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고, 명작 재개봉과 인기 애니메이션, 미스터리 스릴러 등 총 4편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에는 <시네마 천국>, <영화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외로움쟁이 용>,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 이야기>, <셔터 아일랜드>가 포함됐다.
롯데시네마가 7월 단독 개봉작 ‘롯시픽’ 라인업을 공개했다. / 사진제공=롯데시네마 |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극장 경험의 차별화가 관람 선택의 기준으로 부상한 가운데, 롯데시네마가 독자 큐레이션 콘텐츠 '롯시픽'을 통해 다채로운 장르와 형식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7월 단독 상영작 큐레이션 프로그램 '롯시픽(롯시가 픽한 영화)'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고, 명작 재개봉과 인기 애니메이션, 미스터리 스릴러 등 총 4편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에는 <시네마 천국>, <영화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외로움쟁이 용>,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 이야기>, <셔터 아일랜드>가 포함됐다.
먼저, 올해 개봉 35주년을 맞이한 <시네마 천국>은 오는 7월 2일 재개봉한다.
소년 '토토'와 영사기사 '알프레도'의 우정을 그린 이 작품은 세대를 초월한 감동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명작이다. 특히 엔니오 모리꼬네의 서정적인 OST를 극장의 웅장한 음향으로 다시 감상할 수 있어 극장 재상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오는 7월 10일에는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시리즈의 극장판 <외로움쟁이 용>이 개봉한다.
주인공 '칸나'와 그의 아버지 '키문 카무이'의 가족 서사를 중심으로 한 따뜻한 이야기로,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목소리의 형태> 등을 제작한 교토 애니메이션이 참여했다. 국내 팬층의 반응에 힘입어 '수퍼│MX4D', '광음시네마' 등 특화관 상영도 예정돼 있다.
7월 16일에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 이야기>가 관객과 만난다.
도라에몽 시리즈의 44번째 작품으로, 중세 유럽의 그림 속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모험을 담았다.
일본 개봉 당시 6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흥행작으로, '아트리아 블루'를 둘러싼 판타지적 상상력과 스릴 넘치는 전개로 여름 방학 시즌 가족 관객의 선택을 받을 전망이다.
이어 7월 23일에는 <셔터 아일랜드>가 개봉 15주년을 맞아 재상영된다.
거장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과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조합으로 유명한 이 작품은 외딴 섬 정신병원에서 실종된 환자를 찾는 연방보안관의 미스터리 추적을 그린 스릴러다. 서스펜스와 반전이 치밀하게 구성된 완성도 높은 장르 영화로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사진=롯데시네마 로고 이미지 |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이번 7월 라인업은 극장에서 볼 때 더욱 감동이 배가되는 작품들로 구성했다"며 "명작 재개봉부터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무더위를 잊고 극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초저음 특화 상영관 '광음시네마'를 통해 레이싱 대작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관객 호응을 이끌고 있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