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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규 대한변리사회장, 1회 변리사의 날 맞아 "사회적 소명 다하고 기업과 소통"

파이낸셜뉴스 박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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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규 대한변리사회장, 1회 변리사의 날 맞아 "사회적 소명 다하고 기업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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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대한변리사회 전신 조선변리사회 설립일
'아이디어에 날개를, 세상에 미래를: 변리사회 함께'


[파이낸셜뉴스]
박기현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김명신 대한변리사회 고문, 목성호 특허청 차장, 김종민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의원, 김두규 대한변리사회 회장,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정호 국회의원, 이재관 국회의원,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해연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고기석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회장, 조정훈 국회의원(앞줄 왼쪽부터)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회 변리사의 날 기념식에서 슬로건을 펴보이고 있다. 대한변리사회제공

박기현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김명신 대한변리사회 고문, 목성호 특허청 차장, 김종민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의원, 김두규 대한변리사회 회장,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정호 국회의원, 이재관 국회의원,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해연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고기석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회장, 조정훈 국회의원(앞줄 왼쪽부터)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회 변리사의 날 기념식에서 슬로건을 펴보이고 있다. 대한변리사회제공


"사회적 소명을 다하고, 변리서비스 수요자인 기업과 더욱 소통하며 변리사의 역할 확대에 주력하겠습니다."
26일 제1회 변리사의 날을 맞아 김두규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변리사의 날을 기념해 세가지 포부를 밝히겠다. 먼저 변리사들도 사회 속으로, 시민 속으로 들어가려 한다"며 최근 영남지역 산불피해복구성금을 모금했던 것과 무료변리서비스 시행사례를 들었다. 이어 "변리서비스 수요자들인 기업과 더욱 소통해 고품질의 특허 방안을 강구하겠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변리사들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췄지만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며 "특허침해소송에서 기업들이 변리사들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을 잘 뒷받침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변리사의 날 기념식에는 김정호 의원, 이재관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의원, 조정훈 의원(이상 국민의힘), 김종민 의원(무소속),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목성호 특허청 차장과 변리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변리사회는 법정 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변리사 제도의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서 매년 6월 26일을 변리사의 날로 지정했다. 6월 26일은 대한변리사회의 전신인 조선변리사회의 설립일이기도 하다.

‘변리사의 날’ 기념식은 공모전을 통해 뽑힌 슬로건인 '아이디어에 날개를, 세상에 미래를 : 변리사와 함께'를 주제로 총 3부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대한변리사회의 전신인 조선변리사회의 창립부터 최근까지 변리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 영상과 슬로건 제창, 국내 지식재산 제도 및 변리사 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IP 오케스트라 및 청년 변리사 댄스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어 2부에서는 ‘고품질 특허 확보를 위한 출원대리인 선정,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김두규 대한변리사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윤성환 삼성전자 상무, 이한선 LG에너지솔루션 전무, 이한오 NAVER 이사, 예범수 KT 상무 등 국내 주요 대기업 IP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3부에서는 변리사 및 기업 관계자 등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단합 한마당 시간으로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두규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역사적인 1회 행사인 만큼 변리사를 알리고 발명가 및 기업과 함께하는 소통의 의미를 강조하는 한편 상담 주간을 정해 국민과도 함께하는 기념일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한변리사회는 지난 23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79개 특허법률사무소에서 특허 등 산업재산권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축사를 통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특허와 같은 지식재산권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변리사들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지난 22대 국회에서 특허침해소송에 있어 변리사의 공동대리를 허용해야 한다는 변리사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는 김정호 의원은 이번 국회에서도 변리사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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