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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MZ 세대 주목한 아워스킨, 여름철 '물놀이 아이템'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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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MZ 세대 주목한 아워스킨, 여름철 '물놀이 아이템'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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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찬민 기자]

한국에서 '패밀리 보습 케어 라인'으로 잘 알려진 몽디에스의 '아워스킨'이 최근 중국에서 새로운방식으로 소비자에게 각인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바로 수영 후 피부에 남은 '녹'을 제거해주는 저자극 바디워시로, 특히 Z세대와 MZ 소비자층 사이에서 실용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내 일부 지역 수영장에서는 염소 농도와 금속 이온(철, 구리 등)의 농도가 높은 편으로, 수영 후 피부에 녹색 변색이나 따가움, 건조함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흔하다. 특히 밝은 색상의 수영복을 입는 경우 녹 이염 현상이 눈에 띄는 데다, 피부 자극까지 더해져 수영 직후 세정 및 진정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민감 피부용으로 개발된 몽디에스의 '아워스킨' 라인이 자연스럽게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몽디에스 아워스킨은 피부 장벽 보호에 탁월한 세라마이드와 식물추출향 등을 포함해, 수영 후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본래 '온 가족이 함께 쓰는 저자극 보습 라인'으로 포지셔닝돼 있던 아워스킨은 이제 중국 시장에서 '수영 후 녹제거 + 염소 세정 + 피부 진정'이라는 다기능 솔루션으로 제품 정체성을 확장하는 흐름이다. 이는 기능성과 피부 안정성을 중시하는 현지 Z세대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브랜드 재도약의 계기가 되고 있다.

몽디에스 관계자는 "수영 인구가 많고 수질 편차가 큰 중국 시장에서 예상보다 강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반응을 반영해 아워스킨 라인을 중심으로 수영 후 케어 특화 제품을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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