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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러닝메이트', 영악한데 해맑은 고교생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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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러닝메이트', 영악한데 해맑은 고교생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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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메이트'

'러닝메이트'


봉준호 감독이 '러닝메이트'와 한진원 감독을 칭찬했다.

26일 '러닝메이트' 측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지극히 영악한데 의외로 해맑은 사랑스러운 고교생들의 캐릭터 드라마, 정치와 선거의 한복판에서도 그들은 여전히 풋풋하고 싱그럽다. 그들 모두의 앙상블을 버무려낸 한진원 감독에게 박수를 보낸다”라는 말로 배우들과 제작진에 응원을 보냈다.

'러닝메이트'는 '기생충' 공동 각본가로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의 첫 연출작이다. 청춘들의 끓어오르는 욕망이 담긴 치열한 학생회장 선거를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성장통을 다채롭게 담았다. 한진원 감독은 “참신한 개성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신예들의 티키타카, 캐릭터 성격에 어울리는 다양한 디테일과 감정 변화에 주목했고, 배우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라고 전했다.

이날 '러닝메이트'의 화기애애한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진실과 거짓이 뒤엉킨 학생회장 선거 전쟁에서 뜨겁게 맞붙은 영진고 6인방. 노세훈의 롤러코스터 같은 격변을 풀어낸 윤현수를 비롯해 엎치락뒤치락 반전의 승부를 펼친 두 학생회장 후보 곽상현 역 이정식과 양원대 역 최우성, 두 캠프의 치트키로 활약한 윤정희 역 홍화연과 하유경 역 김지우, 그리고 분위기 메이커 박지훈 역 이봉준까지 미쳐야 이기는, 이기면 진짜가 되는 선거 전쟁에 공감과 몰입을 배가한 신예 배우들의 시너지가 담겼다.

'러닝메이트' 전편은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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