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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신곡, KBS에서 못 듣는다…가사 수위 대체 어떻길래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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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신곡, KBS에서 못 듣는다…가사 수위 대체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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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이 음악방송 콘셉트로 신곡 '리듬이 깨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유세윤이 음악방송 콘셉트로 신곡 '리듬이 깨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코미디언 겸 가수 유세윤이 지난 17일 발매한 '리듬이 깨져'가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25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KBS 심의실은 이날 유세윤 신곡 '리듬이 깨져'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후반부 가사에 '내 눈은 네 몸을 더듬더듬더듬더듬'이라는 지나치게 수위 높은 표현을 썼다는 이유에서다.

노래 중간에 공백이 있는 점도 문제가 됐다. '리듬이 깨져'라는 제목처럼 노래 중간 실제로 '뚝' 소리와 함께 5초가량 노래가 멈추거나 박자가 끊기는 구간이 있어 청취자에게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세윤 측은 가사나 곡 구성을 수정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세윤 신곡 '리듬이 깨져' 뮤직비디오에 러시아 출신 모델 겸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유세윤 신곡 '리듬이 깨져' 뮤직비디오에 러시아 출신 모델 겸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리듬이 깨져'는 흥겨운 댄스 장르 곡으로, '널 만나면 리듬이 깨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는 남자의 호소를 담은 노래다.

뮤직비디오는 영화 '찰리 채플린'을 오마주한 빈티지 흑백 영화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러시아 출신 모델 겸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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