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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맨유 탈출 임박..."바르셀로나 관심 공식화 예정+플릭 감독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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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맨유 탈출 임박..."바르셀로나 관심 공식화 예정+플릭 감독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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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로 향할 듯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을 인용하여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것이 임박했다. 래시포드가 맨유와 이별하는 게 확실해진 이후 래시포드의 꿈의 이적은 바르셀로나로 알려졌다. 한지 플릭 감독도 래시포드에 관심이 있음을 인정했고 바르셀로나도 래시포드에 대한 관심을 공식화할 준비를 마쳤다. 래시포드를 품기 위해 임대 이적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재정 문제로 인해 완전 영입은 어렵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오랜 시간 몸 담았던 맨유를 떠나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이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과의 갈등이었다.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의 훈련 태도와 성과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명단 제외했다. 이후 래시포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됐다는 인터뷰를 진행했고 다시는 맨유 소속으로 경기를 뛸 수 없었다. 래시포드는 맨유를 떠났다.

빌라에서 합류 직후 살아나는 모습이었으나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인해 아쉬움만 남긴 채 빌라 임대 생활을 마쳤다. 빌라는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하지 않기로 했고 래시포드는 다시 맨유로 돌아갔다.

맨유에서도 래시포드의 자리는 없다. 이미 아모림 감독이 새로운 팀을 꾸리고 있고 래시포드는 여기서 제외됐다. 래시포드의 높은 주급으로 인해 더 이상 맨유 입장에서도 성골 유스를 붙잡고 있을 이유는 없다. 이미 울버햄튼 원더러스 에이스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고 쿠냐는 래시포드의 등번호인 10번을 달 것으로 예상된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로 향하려는 이유는 바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래시포드는 UCL 진출을 강력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걸림돌은 래시포드의 높은 주급인데 이 또한 해결할 의향이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지난 20일 "래시포드는 이미 맨유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이번 시즌 1월부터 빌라에서 뛰었었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기 위해 주급을 낮출 의향이 있으며 바르셀로나에서 뛰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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