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차의과대학교 등과 협력해 학대 피해 아동과 부모의 사별, 이혼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심리·정서 상담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성남시와 차의과대 임상상담심리대학원, 차심리상담센터는 전날 시청에서 '학대피해아동 및 요보호아동 심리·정서 상담 지원 업무 협력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가 대상 아동을 추천하면 차의과대 임상상담심리대학원의 인턴 상담사(대학원생)가 차심리상담센터(분당구 야탑동)에서 상담을 진행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성남시 학대피해아동 심리정서 상담지원 업무협약 |
성남시와 차의과대 임상상담심리대학원, 차심리상담센터는 전날 시청에서 '학대피해아동 및 요보호아동 심리·정서 상담 지원 업무 협력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가 대상 아동을 추천하면 차의과대 임상상담심리대학원의 인턴 상담사(대학원생)가 차심리상담센터(분당구 야탑동)에서 상담을 진행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이 과정에서 심층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아동은 차심리상담센터의 전문 상담원이 인지치료, 놀이치료, 모래·미술치료 등을 한다.
전문 상담에 드는 비용은 시와 차심리상담센터가 분담해 지원한다.
이번 협약 기간은 내년 6월 24일까지 1년간이며,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한다.
지난해 112신고 등으로 접수된 성남지역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600여 건이며, 성남시가 시설, 가정위탁 등을 통해 보호하고 있는 아동은 33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정신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적시에 지원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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