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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4골' 최악 ST, 다음 시즌도 맨유 최전방 역할↑..."구단 내부서 '호일룬 2.0'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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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4골' 최악 ST, 다음 시즌도 맨유 최전방 역할↑..."구단 내부서 '호일룬 2.0'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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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라스무스 호일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TBR 풋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시즌 호일룬은 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경기력 부진, 볼 트래핑 실패, 위치 선정 등 전반적인 공격수로서의 기여도가 떨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맨유 내부의 시선은 다르다"라고 보도했다.

호일룬은 맨유에서 낙제점을 받은 공격수다. 호일룬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2022-23시즌 세리에 A 아탈란타에서 호일룬은 공식전 34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여러 해외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맨유가 호일룬을 품는 데 성공했다. 당시 맨유는 이적료로 6,4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를 지불했다.

그러나 거액의 이적료에 비해 상당히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맨유 합류 후 첫 시즌 호일룬은 공식전 46경기 16골 2도움을 올렸다. 몸값을 고려했을 때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호일룬은 올 시즌 초, 중도 부임한 후벤 아모림 감독의 밑에서도 출전 시간을 보장받았지만, 신통치 않은 성적을 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32경기 4골에 그쳤다.


올여름 매각이 유력해 보였다. 여러 현지 매체는 아모림 감독이 다음 시즌 구상에서 호일룬을 배제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에 맨유는 올여름 호일룬 매각을 위해 여러 구단의 제의를 듣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인터 밀란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유 공격수 호일룬이 인터 밀란의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 인터 밀란은 최근 호일룬 영입을 두고 비공식적인 문의를 맨유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도 "인터 밀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일룬을 맨유부터 영입하기 위해 여전히 협상을 추진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임대 계약 방식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다. 호일룬이 다음 시즌에도 맨유의 최전방을 맡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TBR 풋볼'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 소식에 밝은 샬럿 던커는 "호일룬을 좋은 가격에 팔겠다는 제안이 온다면 맨유는 검토할 것이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호일룬이 지금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이번 여름에 잘 다듬으면 '호일룬 2.0'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가지고 있다. 내가 현장에서 지켜봤을 때는 호일룬에 대해 확신은 없었지만, 호일룬에 대한 평가가 외부와 내부에서 매우 엇갈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호일룬에 대한 평가는 매우 갈리고 있다. 맨유의 전설이자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 위원으로 활약 중인 개리 네빌은 외부적인 시선에서 호일룬에 대한 악평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지금 호일룬은 완전히 무너져 있다. 공도 제대로 트래핑 못 하고, 이동 동선도 없다. 물론 그에게 오는 패스가 좋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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