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재단, 임팩트업 출신 기업들과 홍콩 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유니콘데이 2025’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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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유니콘데이에 참여한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관계자와 임팩트재단 관계자 및 기업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출처 : 홍콩과학기술대학교 > |
임팩트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재단은 지난 6월 13일,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에서 열린 ‘유니콘데이 2025’에 참가해 재단의 비전을 소개하고, 함께한 임팩트업 출신 기업들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Impact Beyond Border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3개 피칭 세션과 1400명 이상의 참관객이 함께하며 활발한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을 이뤘다.
임팩트재단은 지난해 홍콩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유니콘데이 참가는 그 첫 실행 사례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인 임팩트업 출신 기업 3개사 ▲라이프온코리아 ▲에코넥트 ▲이지태스크와 함께 통합 부스를 운영했다.
(임팩트업 1기)라이프온코리아는 3D-VR 기반 기성형 인테리어 디자인과 시공 연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인테리어 경험을 구현했다. 대표 서비스 ‘룸 바이 룸(Room by Room)’은 실시간 시뮬레이션과 시공 데이터 제공이 가능하며,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임팩트업 5기)에코넥트는 재활용 플라스틱 글로벌 소싱 플랫폼인 ‘리젠포트(Regenport)’를 운영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 소재 특성 안정화, 품질 보증을 통해 공급망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의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재활용 플라스틱 공급과 제조업체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매칭하여 순환 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임팩트업 7기)이지테스크는 AI와 빅데이터 기반 매칭 시스템을 통해 문서 편집, 리서치, 디자인, 사무지원 등의 업무를 30분 이내에 처리 가능한 프리랜서 ‘이루미’와 연결해 주는 매칭 플랫폼이다. 2021년 6월 설립 이후 4만여 명의 프리랜서 ‘이루미’와 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1만5000명 이상의 개인 고객과 1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이 이용 중이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는 혁신적인 교육과 탁월한 연구 능력을 바탕으로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이끌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이다. 10개의 유니콘을 포함한 1800개 이상의 스타트업들이 활동 중인 스타트업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가 매년 주최하는 ‘유니콘데이(Unicorn Day)’는 혁신 창업을 위한 대표 행사로, 글로벌 투자자와 업계 리더, 학계 인사들이 모여 스타트업의 연구 성과 상용화와 국제 협력을 논의하는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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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 참관객들이 임팩트재단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들으며, 현장 취재진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출처 : 임팩트재단 > |
이번 교류는 기술 기반 임팩트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양측은 향후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후속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임팩트재단 고경환 이사장은 “국내 임팩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들의 기술과 가치를 당당히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교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유니콘데이 참여를 계기로 아시아 창업 생태계와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팩트재단은 행사 참석 전 중국 선전-홍콩 과학기술 혁신 협력구(허터우)에 위치한 블루베이 푸톈 베이스와, 선전 하이테크 과학 단지 내 홍콩과기대 산학연구동을 방문해 현지 창업 인프라를 둘러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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