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밭 볼까, 구름사냥할까”…한진관광, 대한항공 전세기 패키지

7~8월, 홋카이도와 달랏 전세기 상품
홋카이도 총 7회·달랏 총 6회 등 운항
홋카이도, 라벤더 구경 특급 호텔 투숙
달랏, 구름 사냥 등 이색 체험 가능해

팜도미타 / 사진=한진관광

올여름 전세기를 타고 여유롭게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패키지가 나왔다.

한진관광이 일본 홋카이도와 베트남 달랏 단거리 전세기 상품을 선보인다. 전세기는 7월부터 8월 한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다양한 일정과 주제를 반영한 맞춤형 패키지로 인천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로 항공 이동 시간을 최소화했다.

홋카이도 전세기는 대한항공을 이용해 오는 ‘7월 22일·25일·29일’과 ‘8월 1일·5일·8일·12일’ 총 7회 운항한다. 직항 노선으로 인천에서 치토세 공항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홋카이도의 여름 평균 기온은 17~27℃로 쾌적한 날씨를 자랑한다.

대표 관광지로는 신비로운 푸른빛의 연못인 ‘아오이이케’, 약 2000종의 꽃으로 꾸며진 12개의 정원이 펼쳐진 ‘우에노팜’, 조형물과 분수가 어우러진 ‘삿포로 오오도리 공원’, 장엄한 대불상이 인상적인 ‘타키노레이엔 추모 공원’, 동화 속 풍경을 연상케 하는 ‘오타루 운하’, 온천 명소인 ‘조잔케이 온천마을’, 여름에만 볼 수 있는 보랏빛 라벤더밭 ‘팜 도미타’와 너른 해바라기밭 ‘하나노오카’ 등을 포함한다.

숙소는 2024년 새롭게 문을 연 고급 리조트 ‘클럽메드 키로로 그랜드’를 비롯해 삿포로 도요히라 강가에 인접한 도시 리조트 콘셉트의 ‘프리미어 호텔 츠바키 삿포로’ 등 특급 숙박시설에 묵는다. 패키지 일정에 따라 숙소는 달라질 수 있다.

골프 애호가를 위한 전용 상품도 마련했다. 루스츠 골프클럽에서의 라운드를 포함한 고품격 골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루스츠 리조트에서는 온천과 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삿포로 시내 호텔에 머물며 삿포로 테이네·썬파크·니도무·브룩스·고젠스이 등 유명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기는 다양한 골프 중심 패키지를 내놨다.

달랏 시내 전경 / 사진=한진관광

베트남 중남부 고원지대에 자리한 달랏 전세기 상품도 인기다. 이 상품은 오는 ‘7월 26일·30일’ ‘8월 2일·6일·9일·13일’ 등 총 6회 운항한다.

해발고도 약 150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달랏은 평균 기온 16~23℃로 한여름에도 산뜻한 날씨가 특징이다. 이곳은 ‘동양의 알프스’라 불릴 만큼 이국적인 경관을 뽐낸다.

여행 상품은 ‘관광 중심’ ‘골프+관광’ ‘골프+자유일정’ 등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구성했다. 일부 일정에는 마지막 날 늦게 퇴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해 더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주요 골프장으로는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달랏 팰리스 골프클럽’, 해발 1200m에 자리해 전망이 뛰어난 ‘AT1200 골프클럽’, 베트남 최고의 골프 코스 중 하나인 ‘쌈투엔랍 골프클럽’ 등이 있다. 조경과 관리 수준이 뛰어나며 캐디의 전문성도 높아 골프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만족하는 구성이다.

숙박은 최고급 호텔 ‘달랏 팰리스 호텔’,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유럽풍 외관의 ‘골든 임페리얼 호텔’, 시내 중심 레홍퐁 거리의 ‘삼미 달랏 호텔’, 전용 해변과 수영장이 있는 ‘무엉탄 홀리데이 무이네 호텔’ 등 고급 숙소에서 묵는다.

관광 코스로는 랑비앙산·린푸억사원·달랏 기차역·죽림사·플라워가든·크레이지 하우스·다딴라 폭포·쓰엉흐엉 호수·야시장 등을 들른다. 이번 여행에서는 기존 패키지여행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구름 사냥 투어’를 경험할 수 있어 더 특별하다. 구름 위에서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하며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 관광 일정으로 오직 달랏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이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짧은 비행시간, 선선한 기후,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한 홋카이도와 달랏 전세기 상품은 무더위를 피해 쾌적한 여름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전세기 일정이 한정적이라 조기 예약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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