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8.38%, 리플8.17% 등 상승
“이란·이스라엘 12시간 휴전 합의”
“이란·이스라엘 12시간 휴전 합의”
[게티이미지]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10만달러선이 무너졌던 비트코인이 10만5000달러대로 올라섰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12시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갈등 완화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2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장 대비 4.89% 오른 10만5251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전날 오전 5시20분 9만8467달러까지 하락했다. 이후 가격은 점차 반등해 10만 달러선을 회복했고 10만6000달러선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이란이 카타르 내 미군 기지에 대해 보복 공격을 가했다는 소식으로 10만 달러선이 재차 위협받았지만 영향이 제한적이면서 반등했다. 이란은 23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와 이라크의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다만 이란이 미국과 카타르에 공격 계획을 사전 통보하는 등 제한된 수준의 보복으로 평가된다. 이후 이란과 이스라엘이 12시간 동안 완전한 휴전이 합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는 개선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8.38% 오른 2398달러를 나타냈고, 엑스알피(리플)도 8.17% 오른 2.14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와 에이다도 각각 11.10%와 8.62% 오른 145.39달러와 0.579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4.9% 오른 3조2100억달러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은 중동 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낙관론 속에 추가 하락을 피했다”며 “가격은 5월 초 수준까지 떨어진 뒤 단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입가인 9만8000달러 부근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했다. 금융시장 분석 플랫폼 더 코베이시 레터는 “우리가 거듭 말했듯이 지금은 세계는 3차 대전 직전이 아니다”라며 “시장은 여전히 단기 분쟁을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