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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상순이 집 마당에 들어온 개구리가 귀여웠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이상순과 청취자가 서로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는 '취향의 공유' 코너가 진행됐다.
한 청취자가 "텃밭에서 상추를 뜯어서 들어왔는데, 거기에 청개구리가 있었다. 개구리를 무서워해서 컵에다 가둬놓고 엄마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상순은 "저는 개구리를 무서워하지는 않는다. 얼마 전에 우리 집 마당에 개구리가 뛰어다니길래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다. 개구리가 답답할 것 같다. 텃밭에 풀어 달라"라며 비슷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한 청취자가 "오늘 아침까지 속초 바다 멍을 하다 올라가고 있다. 정말 좋은 날씨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은 "속초 바다에서 올라오고 계시냐. 날씨는 좋다 더워서 그렇다. 그래도 습하지 않고 뽀송뽀송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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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상순은 "밴드하는 두 사람의 성향이 너무 달라 놀랐다"라고 밝힌 청취자에 "밴드라고 성향이 같을 필요는 없다. 서로를 잘 인정해 주고 방해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롱런할 수 있을 것 같다. 1년에 3개월 보는 게 적당하다. 매일 보면 지겨워질 때가 있는데, 1년에 한 번만 봐도 친구는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이상순은 "몸에 긴장을 풀고 있으면 더위도 많이 느껴지지 않고 좋다"라며 더운 날씨를 이기는 방법을 공개했다. 또 "음악을 들을 때와 듣지 않을 때 (풍경을) 바라보는 느낌이 다르다"라며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상순은 2013년 이효리와 결혼해 제주에서 거주하다 지난해 서울로 이사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평창동 단독주택을 약 60억 원에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FM4U, 안테나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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