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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장들은 올해부터 전면 도입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과 관련해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 예산의 안정적 확보를 꼽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는 26~27일 2025년 하계대학총장세미나에 앞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은 191개 회원대학 총장을 대상으로 실시해 147명이 답변했다.
RISE와 관련한 우려사항 1~3순위를 선택하도록 한 결과 '예산의 안정적 확보'가 가장 우려되는 사항으로 선정됐다. 이어 '정책의 지속성', '지방자치단체의 의지와 여건, 정책시행 등에서 지역별 편차'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RISE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지역 내 대학 특성별 차별화 전략 수립'이 개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1위였다. 이어 '사업비 배분 권한의 지자체-교육부 간 균형적 조정', 'RISE 대학 선정·평가 과정의 투명성·공정성 제고' 순이었다.
RISE의 긍정적 기여도를 5점 척도로 평가한 항목에서 지역 관련 영역은 '지역 현안 해결'이 3.66점으로 가장 높은 반면 '지역 인재 정주'는 3.44점으로 낮게 나왔다.
대학 관련 영역에선 '지·산·학·연 협력 확대'가 4.00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반았고 '국제 경쟁력 제고'는 3.27점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RISE의 성공적 안착과 운영을 위해 우선 지원해야 할 사항으로 '안정적 예산',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사업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 '지·산·학·연 협력 관련 규제 개선' 등이 꼽혔다. 지자체에는 '안정적인 재정 지원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많았다.
대교협은 “교육부와 지자체는 RISE 관련 중장기 재정 지원 계획을 제도적 차원에서 견고하게 마련하고 정책 목표와 운영 기준을 일관성 있게 제시해 대학들이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장기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RISE 관련 대학들 우려사항.[대교협 제공] |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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