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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공시설 연결하는 무료 ‘행복버스’ 7월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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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공시설 연결하는 무료 ‘행복버스’ 7월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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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행복버스 이미지.

노원행복버스 이미지.


서울 노원구가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내달 1일부터 무료 순환버스 ‘노원행복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노원행복버스는 마을버스나 시내버스 노선이 부족한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체육시설, 보건소, 도서관, 동주민센터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운행 노선은 주민 설문조사와 공공시설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월계동, 공릉동, 은행사거리, 하계동을 잇는 순환 노선으로 총 23개 정류장을 지난다. 25인승 소형버스 5대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24회 운행한다.

버스는 공공시설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거주지와 관계없이 무상 탑승이 제공돼 포용적 교통복지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 노선과 정류장 정보는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식 운행에 앞서 오는 30일 중계근린공원에서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행복버스 운행으로 주민들의 공공시설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교통복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이용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투데이/이민재 기자 (2m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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