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타데일리뉴스 언론사 이미지

'미지의 서울' 박보영-박진영, 약자 원미경의 동반자 됐다

스타데일리뉴스
원문보기

'미지의 서울' 박보영-박진영, 약자 원미경의 동반자 됐다

속보
구윤철 "농축수산물 최대 50% 할인…2만원내 생필품 지원 '그냥드림' 확대"
tvN ‘미지의 서울’

tvN ‘미지의 서울’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어제(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10회에서는 비밀스러운 건물주 김로사(원미경 분)의 가슴 아픈 과거사가 모두 밝혀진 가운데 유미지(박보영 분)와 이호수(박진영 분)의 선의와 믿음이 김로사를 지키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충구(임철수)의 계략으로 신분 도용 의혹이 불거지자, 김로사(현상월)는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고소장과 기사가 퍼지는 가운데, 글을 읽지 못하는 김로사를 위해 유미지와 이호수는 함께 고소장을 확인하며 진상을 파악했다. 익숙한 이름을 발견한 이호수는 이 모든 일이 공사의 지시를 받은 이충구의 짓임을 알게 된다.

유미지는 은신 중인 김로사를 찾아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용기를 심어줬고, 김로사는 마침내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았다. 원래 이름은 현상월이었던 그녀는, 같은 고아원 출신이자 유일한 친구 김로사를 위해 그의 이름으로 살아온 인물이었다. 친구를 대신해 감옥에 다녀오고, 생의 끝에선 이름을 남겨달라는 김로사의 부탁을 외면하지 않았던 것이다.

진실을 들은 유미지와 이호수는 소송을 피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호수는 공증된 유언장과 증여계약서 등을 통해 현상월의 무죄를 주장했고, 두 사람의 사연은 언론 보도로 알려지며 여론도 돌아섰다. 김로사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까지 탄원서를 보내며 선행을 증명했다.

한편 이호수는 청력 저하로 인해 또 다른 위기를 맞는다. 한쪽 귀가 완전히 들리지 않게 되며 혼란에 빠진 상황. 그런가 하면 유미래(박보영 분)는 서울에서 우연히 딸기농장 동업자 한세진(류경수 분)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새로운 시작을 두려워하는 유미래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시작점에서 다시 출발한 사람들을 만나게 해준 한세진의 배려가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한세진은 자신과 함께 미국에 가지 않겠냐는 뜻밖의 제안까지 해 유미래를 놀라게 했다.

각자 인생의 전환점을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11회는 오는 28일(토)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