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헤븐 마스터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임재훈]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짜릿한 연장 역전 우승을 차지한 노승희(요진건설)가 기자회견을 통해 우승 소감과 함께 연장 접전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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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짜릿한 연장 역전 우승을 차지한 노승희(요진건설)가 기자회견을 통해 우승 소감과 함께 연장 접전 끝에 우승에 이른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KLPGT) |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짜릿한 연장 역전 우승을 차지한 노승희(요진건설)가 기자회견을 통해 우승 소감과 함께 연장 접전 끝에
우승에 이른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짜릿한 연장 역전 우승을 차지한 노승희(요진건설)가 기자회견을 통해 우승 소감과 함께 연장 접전 끝에 우승에 이른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노승희는 22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약진을 펼쳤다.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7타를 기록, 선두 이다연(메디힐, 13언더파 131타)에 6타 뒤진 가운데 3라운드에 돌입했던 노승희는 이로써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한 이다연과 동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노승희는 이로써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우승 이후 약 9개월 만에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우승 상금은 1억8천만 원을 받았다.
노승희는 특히 이번 대회 3라운드 54홀을 소화하는 동안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는 '보기-프리' 우승을 이뤄냈다.
지난 달 'E1 채리티 오픈'에서 박현경(메디힐)이 54홀 보기-프리 우승을 달성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나온 보기-프리 우승이다.
다음은 노승희의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자료제공: KLPGT)
Q:우승 소감?
A : 오늘 시작할 때까지 만해도 우승 생각은 못했다. 최대한 오늘 버디를 많이 잡아서 순위를 끌어 올려보자고 생각했는데, 더 잘 치려고 하다 보니까 마지막에 실수가 잦았다. 비우자고 생각 후 플레이했다. 연장 퍼트가 들어갈 땐 아드레날린이 퍼지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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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노승희(사진: KLPGT) |
Q:연장전 결정됐을 때 기분?
A : 스코어접수 하고 선두와 한 타 차이인 걸 알았다. 이다연 선수가 남은 홀에서 타수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연장 나갈 확률보다 못 나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으로 욕심은 부리지 않았다.
Q:오늘 유난히 샷감 좋은 이유??
A : 날씨가 더워지면 샷감이 좋아지는 편이다.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 때부터 샷감이 좋았고 미국에 다녀오고 나서도 공이 정타에 맞는 임팩트가 좋아졌다고 느꼈다. 퍼트 감만 따라 준다면 좋은 성적이 따라오겠다고 생각했다.
Q:연장 퍼트 들어갈 거라고 생각??
A : 티샷 때부터 마음을 비우자고 생각했고, 마지막 퍼트 때 어드레스 순간부터 들어갈 거라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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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LPGT |
Q:시즌 첫 승인데 남은 시즌 목표?
A : 올해 목표는 상반기 첫 승이었다. 목표인 상반기 우승 이뤄서 기쁘고 남은 대회에서 2승 추가하여 3승으로 올해를 마무리하고 싶고, 남은 하반기 메이저 대회 우승 목표이다
Q:6년 차이다. 경력 쌓여가며 KLPGA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가?
A : K-10에 입성하고 싶고, 많은 사람들이 꾸준하게 리더 상단에 있는 선수로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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