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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뉴욕 전경. |
최근 여행 수요가 단순 관광을 넘어 스포츠 중심의 테마형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올여름부터 내년 초까지 열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테마여행 상품이 출시돼서 화제다. 이번 여행 시리즈는 US오픈 테니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호주오픈 테니스 등 총 세 가지 종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스포츠 직관 외에도 문화, 자연, 미식 체험이 포함된 복합형 일정이 특징이다. 여행 일정은 스포츠 경기 일정에 맞춰 구성되고 참가자는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과 여행 스타일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주요 도시 관광, 지역 특산 음식 체험 등은 덤이다.
스포츠 팬이라면 올여름과 가을, 그리고 내년 초까지 달력을 펼쳐보자. 한진관광이 직접 보고, 듣고, 응원하는 미주 스포츠 직관투어를 새롭게 선보이며 스포츠와 여행의 환상 조합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US오픈 테니스,MLB, 호주오픈 테니스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총 3가지 콘셉트 상품으로 구성됐다. 문화·자연·미식까지 아우르는 복합 테마여행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여행 날짜에 맞춰 취향대로 고를 수 있어 더욱더 매력적이다.
US오픈 테니스+미국 동부 여행
첫 번째 추천 상품은 오는 8월 27일 출발하는 'US오픈 테니스+미국 동부 6일' 여행이다. 이 상품은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US오픈을 뉴욕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아시아나항공 직항편을 이용해 인천에서 출발해 뉴욕으로 향한다. 여기에 그라운드패스 1회와 아서 애시 스타디움 또는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의 센터코트 입장권 1회가 포함돼 총 2회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여행 중에는 자유의 여신상 유람선, 원 월드 트레이드센터 전망대, 뉴욕의 인기 지역인 덤보 관광도 포함돼 있다. 스포츠와 도시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운데 4명부터 출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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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이 느껴지는 MLB 야구장. |
미국 메이저리그(MLB) 야구 직관
두 번째 추천 상품은 오는 9월 15일 출발하는 'MLB 야구 직관+미국 서부 9일' 여행이다. 이 상품은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통적 라이벌전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두 경기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필드박스 좌석 기준의 입장권이 제공되는 가운데 생동감 넘치는 경기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할리우드, 라스베이거스, 자이언캐니언, 브라이스캐니언, 그랜드캐니언 등 미국 서부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직항편으로 인천~로스앤젤레스(LA)를 오가며 숙박은 전 일정 3성급 이상의 호텔을 이용한다. 사전 예약 시 1인당 5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최소 출발 인원은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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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테니스 경기장. |
호주오픈 테니스
마지막 상품은 내년 1월 18일 출발하는 '호주 시드니·멜버른 일주+호주오픈 6일' 여행이다. 이 상품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를 관람하고 시드니의 대표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테니스 관람은 그라운드패스 1회, 센터코트 입장권 2회가 포함돼 있다. 로드 레이버 아레나와 마거릿 코트 아레나 외의 쇼 코트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 12사도상 그레이트 오션 로드, 블루마운틴 시닉월드,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세인트 메리 대성당, 호주 주립 미술관 등 다양한 명소가 포함돼 있다. 특히 멜버른과 시드니 간 국내선 이동으로 차량 이동 부담을 줄였다.
멜버른에서는 삼겹살 BBQ 식사, 시드니에서는 선셋크루즈 3코스 디너 등 특색 있는 식사가 제공된다. 아시아나항공 직항편으로 멜버른 입국, 시드니 출국 일정이며 준특급 호텔 숙박에 6인 이상 출발 가능하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기존의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 감동과 열정이 넘치는 스포츠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직관투어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NBA 농구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스포츠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여행 이상의 짜릿한 경험을 제공하는 테마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진관광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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