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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인기 만화 '도쿄 리벤저스' 전시가 오는 7월 부산에서 개최된다.
최근 웨이즈비는 일본 만화 '도쿄 리벤저스' 전시가 오는 7월 12일부터 10월 19일까지 부산 덕스(DUEX)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도쿄 리벤저스'는 와쿠이 켄(和久井 健, Ken Wakui)이 2017년 일본 코단샤의 '주간 소년 매거진'에 연재를 시작한 작품으로, 2022년 11월 총 31권으로 완결됐다. 누적 발행 부수는 8,000만 부를 넘어섰다.
지난 3월부터 덕스(DUEX) 홍대 1관에서 개최된 이후 큰 호응을 얻은 서울 전시회. 부산 전시도 서울과 동일하게 작가 와쿠이 켄이 그린 신규 일러스트 등 모든 전시물을 그대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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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입구에서는 11명의 신규 컬러 일러스트 캐릭터가 등신대로 제작돼 관객을 맞이한다. 특히, 주인공 하나가키 타케미치와 사노 만지로(마이키)의 의상은 실물로 재현된다.
더불어 타케미치의 친구 야마기시가 그린 칠판 해설, 드라켄의 복근, 마이키의 수건 등 작품 세계관을 구현한 요소들이 함께 전시된다.
특히 타케미치와 마이키의 라이프사이즈 3D 피규어는 '관동사변' 명장면을 재현해 부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는 5개의 테마 장으로 나뉘며, 관람객은 50여 점의 복제 원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도만, 천축, 흑룡(블랙 드래곤) 3팀이 등장하는 '만천흑대결전(卍天黑大決戦)' 장면은 3개의 스크린을 통해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관람객 전원은 만화 속 명장면 엽서 7종 중 1종을 랜덤으로받을 수 있다.
한편,'도쿄 리벤저스'는 중학생 시절의 전 여자친구 타치바나 히나타의 죽음을 겪은 주인공 하나가키 타케미치가 12년 전 과거로 타임리프해 운명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20년 제44회 코단샤 만화상 소년 부문을 받았으며, TV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연극 등으로도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사진 = 웨이즈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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