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중국 옌지 전세기 운항
다음 달 울란바타르 노선도 이륙
"이르면 8월 정기노선 부활 기대"
모기지 항공사의 기업회생으로 개점휴업에 내몰린 강원 양양공항에 전세기에 이어 국내 정기노선 취항이 가시화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주말(20일)부터 9월 5일까지 진에어와 티웨이 항공이 양양~중국 옌지, 장천노선을 매주 두 차례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8월에는 몽골 울란바타르를 오가는 전세기가 양양공항 활주로에 이착륙한다. 앞서 4월에는 현지 부활절 연휴를 맞아 양양~필리핀 마닐라 전세기를 통해 300여 명이 입국했다. 강원도는 연말까지 90여 차례 비행기를 띄울 계획이다.
무엇보다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파라타항공이 취항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 공항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양양공항은 지난 2023년 5월 플라이강원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 2년 넘게 정기편이 뜨고 내리지 못하고 있다.
다음 달 울란바타르 노선도 이륙
"이르면 8월 정기노선 부활 기대"
지난 4월 12일 전세기편으로 강원 양양국제공항에 입국한 필리핀 관광객들이 환영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
모기지 항공사의 기업회생으로 개점휴업에 내몰린 강원 양양공항에 전세기에 이어 국내 정기노선 취항이 가시화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주말(20일)부터 9월 5일까지 진에어와 티웨이 항공이 양양~중국 옌지, 장천노선을 매주 두 차례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8월에는 몽골 울란바타르를 오가는 전세기가 양양공항 활주로에 이착륙한다. 앞서 4월에는 현지 부활절 연휴를 맞아 양양~필리핀 마닐라 전세기를 통해 300여 명이 입국했다. 강원도는 연말까지 90여 차례 비행기를 띄울 계획이다.
무엇보다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파라타항공이 취항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 공항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양양공항은 지난 2023년 5월 플라이강원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 2년 넘게 정기편이 뜨고 내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파라타항공은 양양발 항공기를 띄우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했고, 항공운항증명심사를 앞두고 있다. 안전 운항에 필요한 조직과 인력, 시설, 규정 등을 검사하는 것이다. 항공사 측은 품격 있는 서비스에 저비용항공사의 장점인 합리적 요금을 결합한 운항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선 이르면 8월 양양~제주 노선 취항 재개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올해와 내년 강원 방문의 해를 선포한 강원도와 양양군은 운항 재개를 지원할 방침이다. 공항이 정상화되면 연간 10만 명 가까운 관광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양양공항이 활기를 되찾고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