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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널 이적에 가까워졌다는 주장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알렉스 크룩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요케레스는 친구와 가족들에게 아스널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그와의 계약에 관심이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스널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갈 수 있고, 우승에 도전할 수도 있다. 아스널은 벤자민 세슈코와 요케레스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요케레스 영입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에서 뛰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스완지 시티, 코벤트리 시티 등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뒤 만개했다. 지난 시즌이 첫 시즌이었는데 모든 대회 43골 15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고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득점이 더 늘었고 무려 54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요케레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다. 아스널, 맨유가 가장 강력하게 영입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 카이 하베르츠 등이 있으나 무게감 있는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상황이고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을 내보내고 새로운 공격수를 찾길 원한다.
그동안 요케레스는 아스널과 맨유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르팅에서 함께 했던 인연이 있는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요케레스에게 거의 매일 전화를 걸어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세슈코와 요케레스 둘 중에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듯하다.
맨유의 러브콜이 엄청나지만 요케레스는 아스널 이적에 가까워졌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요케레스의 행선지는 맨유보다는 아스널에 가깝다고 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맨유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맨유로 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아스널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로 보인다. 이유는 바로 UCL 진출 여부. 맨유는 UCL에 진출하지 못한다.
아스널로 향한다는 소식이 점점 나오고 있던 와중에 '토크 스포츠'의 보도까지 더해졌다. 맨유는 요케레스를 놓쳤을 때를 대비하여 위고 에키티케 등 다른 자원도 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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