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여자 PGA 챔피언십 2R 공동 5위…선두와 5타 차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 기록
"끝까지 집중해 잘 마무리할 것"

[저지시티=AP/뉴시스] 이소미가 11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이소미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5.12.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이소미가 여자 프로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 달러·약 165억원) 둘째 날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소미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의 이소미는 기존 공동 3위에서 2계단 하락해 오스턴 김(미국), 이와이 치사토(일본)와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린 6언더파 138타의 지노 티띠꾼(태국)과는 5타 차다.

이소미는 1번 홀(파5) 보기로 둘째 날을 시작했다.

파를 이어가던 이소미는 6번 홀(파4) 더블보기로 잠시 흔들렸다.

하지만 7번 홀(파4),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돌입한 이소미는 버디와 보기를 나란히 2개씩 적으며 2라운드를 마쳤다.

이소미는 "실수가 많았지만 버디로 막아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서도 실수는 무조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집중해서 잘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중간 합계를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이븐파나 언더파로 끝낼 수 있었는데 오버파여서 아쉬움이 있지만, 남은 두 라운드도 첫 라운드라고 생각하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스코=AP/뉴시스] 방신실이 20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프리스코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라운드 6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방신실은 중간 합계 이븐파(144타)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6.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방신실은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하며 공동 8위로 순항을 이어갔다.

최혜진은 첫날 부진을 딛고 둘째 날 2타를 줄여 1오버파 145파로 이미향, 황유민과 함께 공동 11위로 올라섰다.

전인지는 3오버파 147타로 공동 25위, 안나린은 5오버파 149타로 공동 44위, 유해란은 6오버파 150타로 공동 56위에 그쳤다.

김아림은 8오버파 152타로 공동 79위, 양희영과 윤이나는 9오버파 135타로 공동 95위까지 떨어져 컷 탈락했고, 고진영과 김효주는 기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