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텐아시아 언론사 이미지

'중2 금쪽이', 7살 父母 이혼에 버림받은 느낌…오은영 "정서적 고립상태" ('금쪽같은')

텐아시아
원문보기

'중2 금쪽이', 7살 父母 이혼에 버림받은 느낌…오은영 "정서적 고립상태" ('금쪽같은')

속보
경찰 "쿠팡 제출 자료 분석…엄중 수사 방침"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엄마에게 극강의 분노를 보였던 중 2 아들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난폭한 행동을 보이는 중2 아들의 남은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금쪽이와 엄마는 대화를 하면 할수록 갈등을 빚었고, 금쪽이의 감정은 더 격해졌다. 그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집을 찾아온 아빠에게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금쪽이.

또 금쪽이 엄마는 화가 날 때 아빠에게 금쪽이를 데려가라고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MC 홍현희는 "내가 금쪽이라면 엄마를 원망할 것 같다. 말은 안 해도 아이한테 계속 그게 남았을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에게는 '두 번째 유기'다. 이 세상 믿을 사람도 의지할 사람도 하나 없다는 생각을 할 것 같다"며 "정서적으로 고립된 상태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금쪽이는 가장 상처받았던 순간에 대해 "엄마가 아빠 네로 보내버리겠다고 했던 때였다. 그냥 포기 상태다"고 얘기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또 금쪽이는 "엄마에게 사랑받은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엄마가 사라졌을 때 제가 축구 경기에서 수비를 잘했는데 그런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엄마가 없었다. 버림받은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관찰 영상에서 금쪽이는 엄마 곁을 늘 맴돌며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금쪽이 엄마도 안쓰러운 마음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