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주환 기자) 배우 오정세가 극과 극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영화와 드라마 모두에서 뜨거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오정세가 출연한 영화 '하이파이브'는 개봉 3주 차에도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관객 150만 명을 돌파,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극 중 오정세는 심장 이식을 받은 딸 '완서'(이재인)를 위해 모든 것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아버지 '종민' 역을 맡아,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의 인간미 넘치는 연기는 극의 활력을 더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는 전혀 다른 얼굴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극 중 겉으로는 관세청 주무관이지만, 실상은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존재를 가차 없이 제거하는 절대악 '민주영'으로 분해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표정한 얼굴과 감정을 절제한 목소리는 인물의 광기를 더욱 극대화하며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굿보이'는 이러한 빌런 민주영과 특수팀 '굿벤져스'의 대립 구도로 긴장감을 더하며 6회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6.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2주 연속 경신했다. 또한,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드라마 화제성 중심에 섰다.
스크린에서는 따뜻한 딸바보, 안방극장에서는 광기 어린 권력자까지, 오정세는 두 작품에서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각기 다른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그의 존재감은 작품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있으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오정세가 출연하는 영화 '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하이파이브, JTBC '굿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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