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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전북 현대, 전 가나 국가대표-챔스 무대 경험한 츄마시 영입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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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전북 현대, 전 가나 국가대표-챔스 무대 경험한 츄마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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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나웅석 인턴기자) K리그1 1위로 선두를 달리는 전북 현대가 막강한 공격진에 화력을 더한다.

20일 전북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나 국가대표 출신 윙 포워드 패트릭 츄마시(등록명 츄마시) 영입을 발표하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츄마시는 가나 출신의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력이 강점인 윙 포워드다. 전북은 유럽의 다양한 리그를 경험한 츄마시의 합류가 팀 공격에 한층 더 날카로운 속도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츄마시의 경력은 화려하다. 그는 지난, 2012년 라트비아에서 프로 데뷔 후, 2015년 카자흐스탄의 명문 FC아스타나로 이적해 전성기를 구가했다. 아스타나에서 143경기에 출전해 53골 32도움이라는 압도적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이 기간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무대를 누비며 큰 경기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가나 국가대표팀에 발탁됐고, 2018년에는 스페인 라리가의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이적하며 빅리그를 경험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튀르키예, 이스라엘 리그 등을 거치며 다양한 축구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다.


지난 2024-25시즌에는 이스라엘의 베이타르 예루살렘에서 38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왕성한 활동량을 과시했다. 전북은 츄마시가 지난 5월 말까지 리그 경기를 소화해 경기 감각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언제든 출격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K리그 등록명 '츄마시', 등번호 21번을 선택한 그는 "팀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 나 자신에게 정말 자랑스러울 것"이라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결과를 함께 만들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팀에 합류해 곧바로 훈련에 참여한 츄마시가 전북의 공격 축구에 어떤 방점을 찍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전북 현대모터스 FC 공식 홈페이지, 패트릭 츄마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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