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지역사회 실무 기회 제공

(MHN 이주환 기자) 양양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하계 아르바이트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 양양군은 20일 대학생들에게 사회 경험과 군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본인 또는 친권자(후견인)가 6월 17일 기준 양양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으로, 휴학생(복학 예정자 포함)과 2025년 8월 졸업예정자는 신청할 수 없다. 1가정 1자녀만 선발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등록 학생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근무 기간은 7월 11일부터 8월 24일까지이며, 2개 조로 나뉘어 각각 20일간 근무한다. 근무 장소는 해수욕장, 지역 아동센터, 자활센터, 양양·현남 다 함께 돌봄센터 등으로 다양하게 배정될 예정이다.

보수는 1일 8시간 기준 시급 10,030원으로, 중식비를 포함해 1일 89,240원이 지급된다. 4대 보험 가입에 따른 근로자 부담금은 공제되며, 만근 시 주휴수당도 추가 지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양양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은 7월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산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실질적인 사회 경험을 쌓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받을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양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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