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검팀이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박승환 검사장 직무대리와의 면담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상진 특검보, 김형근 특검보, 민중기 특별검사, 문홍주 특검보, 오정희 특검보. 2025.6.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법무부에 검사 28명 파견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날 대검찰청에 5명의 파견검사를 요청한 데 이어 두 번째다. 김건희 특검팀은 특검법에 따라 검사를 최대 40명까지 파견받을 수 있다.
특검팀은 전날 △채희만 대검찰청 반부패수사2과장(사법연수원 35기) △한문혁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36기) △인훈 울산지검 형사5부장(37기) △송봉준 대검 선거수사지원과장(36기) △정선제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장(37기) 등 5명의 부장검사 파견을 1차 요청했고 이 중 4명은 이날 서울 서초동 특검팀 임시사무실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나머지 1명은 개인 사정상 이날 출근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사무실에 모여 수사방향과 추가파견 규모, 명단 등 구체적인 수사실무를 논의 중이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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