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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온다...‘D-1’ 슈가 소집해제로 완성될 ‘완전체 퍼즐’ [MK이슈]

스타투데이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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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온다...‘D-1’ 슈가 소집해제로 완성될 ‘완전체 퍼즐’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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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방탄소년단 슈가. 사진ㅣ스타투데이DB


사회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32, 민윤기)가 소집해제되며 팀 완전체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다.

슈가는 21일 오전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된다. 이와 관련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소속사는 혼잡에 따른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팬들의 현장 방문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슈가는 남은 휴가를 소진하며 지난 18일 근무를 마지막으로 사회복무를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정식 소집 해제일은 21일이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내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해왔다.

이로써 슈가의 소집해제로 방탄소년단은 멤버 모두 군필자가 됐다.


방탄소년단 슈가.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방탄소년단 슈가. 사진ㅣ스타투데이DB


슈가의 군 생활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지난해 8월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벌금 1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은 것.

당시 슈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하는 0.227%로 조사됐다. 슈가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며 자필 사과문을 통해 “멤버들과 팀에 피해를 입히게 돼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도 미안하고 괴로운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벌금형 약식명령에 따라 사건은 일단락됐으나 팀 이미지에 약간의 상처를 남겼다.


방탄소년단. 사진ㅣ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사진ㅣ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의 마지막 공연은 지난 2022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된 ‘옛 투 컴 인 부산’이었다. 당해 6월 발매한 앨범 ‘프루프’가 마지막 이들의 결과물이다. 약 3년이란 공백이 흘렀고 비로소 2025년, 문제없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빠르면 올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엔 완전체 앨범으로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육군 만기 전역한 지민과 정국은 “멤버들과 향후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컴백을 예고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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