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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추경 '중독성 진통제'…9~10월 가면 또 추경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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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추경 '중독성 진통제'…9~10월 가면 또 추경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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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AI 디지털교과서 실효성 증대를 위한 정책제안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3.26.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AI 디지털교과서 실효성 증대를 위한 정책제안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3.26.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정부가 의결한 30조5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나쁜 중독성을 가진 너무 강한 진통제"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건 뜬금없이 주는 것이다. 국민의 건강한 체질과 경제 운영을 상당히 훼손시킬 수 있는 나쁜 진통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정부가 추경을 통해 경기를 부양한다고 하지만 국채를 발행하고 국민 세금을 더 걷는 방식으로 이를 해결하려는 것은 '중독성 있는 진통제'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 의원은 "빛내서 20조 주는 것인데, 이는 물가 인상만 초래할 것"이라며 "부채라는 건 빚을 갚을 만한 자신이 있을 때 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현금을 지급하면 반드시 그 현금을 거둬들일 것"이라며 "유동성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장에 풀린 돈을 거두는 데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며 "정부도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한 "이번 추경안은 근본적인 경제 체질 개선이 없는 한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올해에도 또 추가 추경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9~10월쯤 가면 '야 그거 한 번 더 하자. 그때 좋았잖냐'는 식으로 계속 누적된다"면서 "그게 포퓰리즘이고 그게 중독"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국민의힘 내 혁신위 구성 문제와 관련해 "양쪽이 한 발자국씩 물러날 필요가 있다"며 당내 갈등을 파국으로 몰고 가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김용태 비대위원장에게 혁신위원장을 맡길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강력한 개혁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유진의 기자 (jinny0536@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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