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 다음달 2일 두류공원 일원서 개막

헤럴드경제 김병진
원문보기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 다음달 2일 두류공원 일원서 개막

속보
러 "근시일내 김정은 방러 또는 푸틴 방북 계획 없어"<러 매체>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It’s Summer! Let’s CHIMAC’을 내세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86개 업체, 254여 개 부스 참여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한 단계 도약을 위해 공간 구성과 콘텐츠 전반에 걸쳐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다. 전체 축제장은 3개의 빅스폿(BIG SPOT)과 4가지 테마거리로 새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2.28 자유광장은 치맥을 물과 EDM으로 즐기는 ‘워터 콘서트 테마’ 콘셉트로 조성된다. 축제 최초로 중앙무대를 도입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4면 LED 영상을 통해 어느 방향에서도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물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워터캐논’과 열정적으로 뛰어놀 수 있는 ‘인사이드 스탠딩존’도 새롭게 마련된다.

3년 연속 매진을 기록한 ‘프리미엄 예약존’은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총 4880석이 판매되며 테이블당 치맥 세트와 기념 굿즈가 제공되며, 우천 시를 대비해 천막 식음존도 마련된다.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놀러와요 Egg섬’으로 새롭게 구성된다. 축제 최초로 초대형 에그돔을 설치해 우천 시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

에그돔 내부에는 특별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EGG 스테이지’, 식음 공간인 ‘에그 피크닉 관람석’ 등이 조성된다. 또한 다양한 현장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스폿으로 활용하고, ‘닭벤져스 팬카페’ 등 이색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 국내 인기가수들의 무대와 정상급 디제잉을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진행한다. 메인 행사장 무대 이외에도 야외음악당 등 각 콘셉트에 맞는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기존 콘셉트를 과감히 탈피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재구성했다”며 “매년 새로움을 주는 축제로 자리잡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누구나 현장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