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025년 디지털 기반 자동화 MRV 솔루션 보급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6월 19일(목)부터 7월 24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MRV란 탄소 배출량 측정‧보고‧검증(Measurement‧Reporting‧Verification)을 의미하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제품 탄소 발자국, 전 과정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 등 국제 탄소 규제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이다.
'디지털 기반 자동화 MRV 솔루션 보급' 사업은 `26년도에 본격 시행 예정인 CBAM에 대비하여 전담조직과 전문인력 보유 상황이 열악한 중소기업도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탄소 규제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을 통해 ▲전기 등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주는 SW, ▲공정‧설비별 에너지 사용량 계측기, 데이터통신 장비 등 HW, ▲배출량 산정값의 신뢰성 담보를 위한 전문 기관의 검증을 종합 제공한다.
EU로 CBAM 대상 품목을 직‧간접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자동화 MRV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2025년 '디지털 기반 자동화 MRV 보급' 사업 모집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ESG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8일 정부는 2025년 EU CBAM 대응 제2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하여, 설명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실무자들에게 중소기업용 CBAM 대응 설명서, 디지털 기반 자동화 MRV 솔루션 보급 사업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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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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