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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李대통령, 2차 추경안 국무회의서 심의·의결”

조선일보 주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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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李대통령, 2차 추경안 국무회의서 심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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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대통령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를 열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편성(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새 정부 출범 후 16일 만에 마련된 추경안으로, 20조 2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법률안 1건, 대통령안 15건, 2025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포함한 일반안건 23건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최근 경기부진과 민생의 어려움, 우리 경제가 당면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추경안은 다음 주 국회 제출 예정으로, 지금은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며 더 늦기 전에 제대로 된 처방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이번 추경이 경기진작, 민생안정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 지원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아동학대처벌특례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국민연금법 개정안, 노후정비 및 특별법 개정령, 12·29 여객기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위한 특별법 시행령안 등이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한 공약을 실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주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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