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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아스널 관심에도…"바르셀로나만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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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아스널 관심에도…"바르셀로나만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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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니코 윌리엄스가 바르셀로나 합류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윌리엄스가 다른 구단과 모든 협상을 중단하고 바르셀로나 이적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아틀레틱 클루브에서 성장해 스페인 무대 정상급 공격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37경기 8골 18도움, 이번 시즌 45경기 11골 7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가 윌리엄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졌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영입에 나섰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여름 내내 윌리엄스가 합류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가 직접 여름에 바르셀로나에 오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관심을 인정했다. 그는 "나는 윌리엄스를 정말 좋아한다. 우리는 재정적으로 그를 영입할 수 있다. 이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수년간 작업했다. 이 정도 영입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윌리엄스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 영입을 꿈꾸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윌리엄스는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어 한다. 바르셀로나 합류를 기쁘게 생각한다. 100% 확인된 사실이다. 윌리엄스 영입 경쟁에 뛰어든 다른 구단들도 선수가 바르셀로나를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공은 바르셀로나 쪽에 있다. 선수가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결단을 내렸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 영입에 나선다. 그는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클루브와 5,800만 유로(약 916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논의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윌리엄스는 바르셀로나 이적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널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윌리엄스는 바르셀로나만 기다릴 것이다. 이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수 측엔 문제가 없다. 윌리엄스는 이적을 원한다. 바르셀로나 이사회는 윌리엄스 이적과 관련해 조항, 지급 조건 등을 논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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