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월가 표지판 /로이터=뉴스1 |
미국 공모주가 증시에 상장하는 족족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회사인 서클 인터넷 그룹과 항공우주 기업 보이저 테크놀로지, 온라인 은행 차임 파이낸셜에 이어 18일에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유전자 분석 질병 치료회사인 캐리스 생명공학이 상장해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캐리스의 주가는 공모가인 21달러에 비해 28.6% 높은 27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공모가 대비 33.3% 상승한 28달러에 마감했다. 캐리스의 공모가는 당초 제시된 예상 범위 19~20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캐리스는 IPO(기업공개) 후 유통 주식수가 약 2억8356만주로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76억달러가 넘는다.
서클, 보이저, 차임 등에 이어 캐리스까지 올 6월 들어 상장한 기업들은 모두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이들 기업의 업종이 암호화폐, 우주공학, 온라인 은행, 생명공학 등으로 다양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은 최근 특정 업종에 관계없이 신규 유망기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캐리스는 올 1~3월 분기에 1억258만달러의 손실을 냈지만 이는 전년 동기 1억1103만달러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올 1~3월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1억2090만달러였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28%였다.
캐리스는 현재 암 치료를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포괄적인 다중 모달 임상유전학 데이터셋 중의 하나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술을 이용해 이 데이터셋을 만성 질환 예방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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