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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커머스 강소기업 4곳, 오라클 OCI로 비용 절감·성능 개선 성과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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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커머스 강소기업 4곳, 오라클 OCI로 비용 절감·성능 개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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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이커머스와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내 강소기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끌어올리는 디지털 혁신에 나섰다.

오라클은 데이콘, 디에스알브이랩스(DSRV), 미니레코드, INS소프트 등 4개사가 OCI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서비스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I 경진대회 플랫폼을 운영하는 데이콘은 급증하는 참가자 수에 대응하기 위해 OCI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도입했다. 엔비디아 A10 GPU가 탑재된 베어메탈 인스턴스를 통해 고성능 리소스를 안정적으로 확보, 수천명 참가자가 동시에 접속해도 성능 저하 없이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는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 자원을 필요로 해 OCI를 도입했다. 회사는 비용 절감과 동시에 블록체인 검증자 인프라의 확장성을 확보했다.

친환경 플랫폼 앨범 서비스를 운영하는 미니레코드는 OCI를 기반으로 AI 대화 플랫폼 ‘미니아이(MINIai)’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GPU 기반 연산 자원 확보로 응답 속도와 사용자 만족도를 끌어올렸으며, 향후 신규 서비스 ‘크리아이(CreAi)’에도 OCI 도입을 검토 중이다.

INS소프트는 통합 커머스 플랫폼 ‘GC ONE’을 운영하며 보안성과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OCI를 도입했다.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과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장애 대응 체계를 확보했다.

유중열 한국오라클 부사장은 “AI 중심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강소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건 안정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클라우드 인프라”라며 “이번 사례들은 커머스와 AI 분야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한 성공적인 혁신 사례로, 오라클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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