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 김소형]
임신을 하게 되면 심신의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됩니다. 그중 임신 초기에 닥치는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입덧’입니다. 입덧의 경우에 모든 임신부가 겪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임신부가 경험하는 흔한 것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태아의 성장 발달이 중요한 시기에 입덧으로 음식 냄새도 맡기 힘들어지거나 아예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되면 태아와 임신부의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입덧을 빠르게 진정시키고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입덧의 원인이 되는 호르몬이 무엇인지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지기도 했으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입덧 없이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는 때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아직은 입덧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 임신부들은 저마다의 비법을 공유하곤 하는데, 가장 많이 통하는 흔한 방법이 신맛의 음식이나 사탕 같은 것을 먹는 것입니다.
한방에서 임신부의 입덧을 가라앉히는 방법으로 효과가 좋으면서도 간편하게 쓸 수 있는 것은 바로 '생강귤피차’입니다. 실제로 헛구역질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는 기록도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한방에서 임신부의 입덧을 가라앉히는 방법으로 효과가 좋으면서도 간편하게 쓸 수 있는 것은 바로 ‘생강귤피차’이다. ⓒ베이비뉴스 |
임신을 하게 되면 심신의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됩니다. 그중 임신 초기에 닥치는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입덧’입니다. 입덧의 경우에 모든 임신부가 겪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임신부가 경험하는 흔한 것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태아의 성장 발달이 중요한 시기에 입덧으로 음식 냄새도 맡기 힘들어지거나 아예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되면 태아와 임신부의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입덧을 빠르게 진정시키고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입덧의 원인이 되는 호르몬이 무엇인지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지기도 했으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입덧 없이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는 때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아직은 입덧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 임신부들은 저마다의 비법을 공유하곤 하는데, 가장 많이 통하는 흔한 방법이 신맛의 음식이나 사탕 같은 것을 먹는 것입니다.
한방에서 임신부의 입덧을 가라앉히는 방법으로 효과가 좋으면서도 간편하게 쓸 수 있는 것은 바로 '생강귤피차’입니다. 실제로 헛구역질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는 기록도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먼저 생강은 맵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본초로 기를 내리고 소화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구토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생강이 임신 중 입덧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입덧으로 인한 헛구역질은 물론이고 메스껍고 구역질이 날 때도 도움이 됩니다.
생강의 진저롤 성분이 위장 기능을 촉진하기 때문에 트림, 더부룩함 등 소화불량과 관련된 여러 증상을 다스리는 데도 좋습니다. 위장 기능이 떨어져서 식욕이 저하된 경우에는 식욕을 돋우며 위산의 분비를 돕습니다. 위장에 찬 기운이 가득해서 위장 운동이 활발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생강이 위장의 찬 기운을 몰아내고 위장을 따뜻하게 하여 소화 작용을 효과적으로 만들어줍니다.
말린 귤의 껍질인 '귤피’는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되는데 꽉 막힌 기운을 원활하게 순환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욕을 돋우며, 가슴 답답함을 풀어주며, 메스껍고 구역질이 나는 것을 멈추게 해줍니다. 그래서 임신 중 입덧으로 식욕이 떨어지고 속이 울렁거리며 구토가 나오는 증상 등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귤피도 생강과 마찬가지로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임신 중에 입덧이 아니더라도 배가 불러오면서 소화가 원활하지 않을 때도 도움이 됩니다. 더욱이 생강의 경우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열을 발생시키고 위를 자극할 수 있는데, 귤피와 함께 섞어 사용하면 생강의 이런 작용을 보완할 수 있고 매운맛도 중화할 수 있습니다.
생강귤피차를 만들 때는 물 1리터에 생강 40g, 말린 귤껍질 20g을 함께 30분 이상 약한 불로 푹 끓여서 생강과 귤피가 잘 우러나오면 이를 식혀서 차로 마시면 됩니다. 임신 중에 입덧 기간이 아니더라도 소화가 원활하지 않을 때나 속이 편치 않을 때 생강귤피차를 만들어 먹으면 속을 편안히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생강귤피차는 임신 중 쉽게 찾아오는 피로를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생강과 귤피가 약해진 기력을 돋우며 활력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임신 중에 몸이 무겁고 힘들며 피로가 많이 쌓였을 때 생강귤피차를 1~2잔 정도 마시면 에너지를 내는 데 좋습니다.
*칼럼니스트 김소형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원 한의학 박사로 서울 강남 가로수길의 김소형한의원에서 환자를 만나고 있다. 치료뿐만 아니라 전공인 본초학, 약재 연구를 바탕으로 한방을 보다 넓고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저서로는 「꿀피부 시크릿」 「데톡스 다이어트」 「CEO 건강보감」 「김소형의 경락 마사지 30분」 「김소형의 귀족피부 만들기」 「자연주의 한의학」 「아토피 아가 애기똥풀 엄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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