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 회원사 대상
42개사에서 58명 참가…신규 회원사 소개
친환경 한강 버스 등 마이스 자원으로 활용
42개사에서 58명 참가…신규 회원사 소개
친환경 한강 버스 등 마이스 자원으로 활용
코엑스 마곡 단체사진 / 사진=서울관광재단 |
서울관광재단이 ‘2025 서울 마이스(MICE) 얼라이언스 사이트 인스펙션(SITE INSPECTION)’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마곡 마이스 클러스터를 비롯한 서울 일대에서 열렸다. 마이스 장소를 답사해 서울에서 개최하는 관련 행사와 장소 이용을 활성화하고 회원사 간 소통으로 마이스 산업 협력의 기반을 다진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난 2010년,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이하 SMA)’를 설립했다. 국내 최대 규모 마이스 민관협력체로 현재 345개의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참가자들이 코엑스 마곡 시설을 답사하고 있다 / 사진=서울관광재단 |
올해는 42개 SMA 회원사에서 58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마이스 장소 답사’ ‘SMA 실무자 간담회 및 소통’ ‘친환경 한강 버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답사는 작년 11월 말 개관한 ‘코엑스 마곡’에서 시작했다. 컨벤션 센터의 전시공간과 회의시설을 둘러봤다. 같은 건물에 자리한 신규 호텔 회원사인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마곡’의 연회장 및 객실 답사로 이어졌다.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마곡에서는 SMA 실무자 간담회도 개최했다. 지난 4월 선발한 SMA 신규 회원사를 소개하고 회원사 간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SMA 실무자 간담회 전경 / 사진=서울관광재단 |
이후 SMA 참가자들은 서울 마이스의 균형 있는 발전과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ESG) 실천을 위해 친환경 한강버스를 시범 탑승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강버스에 관한 소개를 들으며 마곡 선착장에서 압구정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마곡에서 잠실까지 이어지는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는 교통수단뿐 아니라 신규 관광자원으로도 주목받았다.
SMA 유니크베뉴 시설 플렌티 컨벤션 단체사진 / 사진=서울관광재단 |
행사는 서울 유니크베뉴인 더리버·플렌티컨벤션 답사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 두 장소는 새롭게 발굴된 서울만의 특색 있는 마이스 행사 장소다. 유니크베뉴란 전형적인 컨벤션 센터와 호텔에서 벗어나, 현지의 고유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마이스 시설을 말한다.
‘더리버’는 서울의 매력을 담은 아름다운 한강 전망, 층별 개성 있는 현대적 인테리어, 수준 높은 서비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공간이다. ‘플렌티 컨벤션’은 고속터미널역 부근에 자리해 교통이 편리하며 13m의 초대형 미디어 벽과 최고의 맞춤 서비스를 자랑한다.
이영미 서울관광재단 마이스2팀장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대상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 등으로 관광과 마이스 업계는 최근 다양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서울관광재단은 새로운 서울 마이스 장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SMA 회원사 간 협력 업무 활성화 기회를 제공해 서울이 매력적인 세계 마이스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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