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사비 알론소 감독과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데뷔전은 모두 무승부로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하드 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H조 1라운드에서 알 힐랄과 1-1로 비겼다.
[선발 라인업]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은 비니시우스, 가르시아, 호드리구였고 중원은 벨링엄, 추아메니, 발베르데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가르시아, 하위선, 아센시오, 알렉산더-아놀드였고 골키퍼는 쿠르투아였다.
알 힐랄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원톱은 레오나르두, 2선은 알 도사리, 밀린코비치-사비치, 말콤이었다. 허리는 알 도사리, 네베스가 구성했고 포백은 로지, 쿨리발리, 알 탐박티, 칸셀루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는 부누였다.
[경기 내용]
알 힐랄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알 힐랄이 점점 공세를 몰아쳤다. 전반 10분 골대 앞에서 레오나르두의 왼발 슈팅이 빗나갔다.
알 힐랄이 땅을 쳤다. 전반 18분 로지가 수비 라인을 허물고 침투하여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레알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2분 우측에서 볼을 잡은 호드리구가 우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는데 골대 위로 빗나갔다.
 |
 |
레알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4분 레알이 수비 지역에서 볼을 끊고 역습에 나섰다. 우측에서 호드리구에게 볼이 연결됐고 호드리구가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하던 가르시아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알 힐랄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3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아센시오가 레오나르두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네베스가 성공하여 1-1 동점이 됐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
 |
후반전이 시작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레알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아센시오가 빠지고 귤러가 투입됐다. 레알이 강하게 몰아쳤다. 후반 1분 귤러가 비니시우스의 크로스를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대에 맞았다.
알 힐랄도 반격했다. 후반 8분 알 도사리가 강하게 압박하여 볼을 끊어냈고 이 볼이 골대 앞으로 튀었다. 레오나르두가 달려들어 발리 슈팅을 때렸는데 빗나갔다.
양 팀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9분 알 힐랄은 말콤, 칸셀루를 빼고 알 카타니, 알 야미를 투입했고 후반 20분 레알은 호드리구, 알렉산더-아놀드를 대신해 디아즈, 바스케스를 들여보냈다.
 |
 |
레알이 분위기를 반전했다. 후반 21분 귤러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는데 살짝 떴다. 알 힐랄도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6분 바스케스가 실수해 볼을 내줬고 레오나르두에게 이어졌다. 레오나르두의 슈팅이 높게 떴다.
양 팀이 다시 변화를 줬다. 알 힐랄은 후반 31분 알 도사리 대신 카노를 레알은 후반 35분 비니시우스 대신 무뇨즈를 투입했다. 레알은 후반 38분 벨링엄을 빼고 모드리치를 들여보냈다.
남은 시간 레알이 막판 공세를 몰아쳤다. 후반 추가시간 1분 가르시아가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VAR 판독 이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발베르데가 이를 놓쳤다.
 |
레알이 땅을 쳤다. 후반 추가시간 5분 가르시아가 크로스에 이어 헤더로 연결했는데 골키퍼 품에 안겼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레알 마드리드(1) : 곤살로 가르시아(전반 34분)
알 힐랄(1) : 후벵 네베스(전반 41분, PK)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