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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기자회견] 정정용 감독 "이길 수 있는 경기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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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기자회견] 정정용 감독 "이길 수 있는 경기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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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이길 수 있는 경기 놓쳤다."

김천 상무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0-0으로 비겼다.

김천은 전반부터 김승섭, 이동경을 앞세워 몰아쳤다. 하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창근 선방에 막혔고 후반에는 이순민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얻었다. 전병관, 김경준, 김찬 등을 연이어 투입했는데 득점은 없었다. 후반 36분 김경준의 결정적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신병들을 비롯해 최선을 다해줬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다음 홈 경기에선 승리하겠다. 다행히 쓰러진 관중 분은 괜찮다고 들었다.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직력을 묻자 "잘 안 맞은 부분이 있다. 개인 능력치가 아직 안 올라왔다. 이해도는 높으나 세밀하게 관리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조직력이 높아질 것이다"고 대답했다.

상대 퇴장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퇴장 전에 좋았으나 퇴장 후에 오히려 안 풀렸다. 전체 조합이 안 맞는 부분이 있다. 계속 지시를 했는데 밸런스가 안 맞았다. 그게 아쉬웠다. 이번 계기로 인해 경기운영을 더 만들어야 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생각보다도 전반에도 공격 전개, 준비한 부분들, 수비 조직은 좋았다. 그래도 결과를 만들어내기 할 것들은 개선해야 한다. 일단 기존 시스템 그대로 가겠다"고 하며 각오를 다졌다.

김봉수를 두고는 "다행히 골은 안 넣었다. 기회가 있었는데 골 들어갔으면 큰일날 뻔했다. 다행이었다. 대전에서 뛰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김천에서 인정을 받고 갔고 그 팀에서 역할을 잘해줬다. 앞으로 더 가능성이 있다. 꿈꾸는 것들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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